『겐지 이야기를 읽는 요령』. 헤이안 시대의 대표 작품 ≪겐지 이야기≫를 ‘모노노아와레’설을 통해 분석한 책이다. 모토오리 노리나가의 모노노아와레’설은 기존의 권선징악적인 문학 비평에서 벗어나 문학과 인간에 대한 이해를 질적·양적으로 확대했다는 평과 함께 일본 사상사상 가장 중요한 유산으로 칭해진다.